– Plant BIM 기반 EPC 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오토데스크가 SK에코엔지니어링과 Plant BIM(Plant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플랜트 빌딩정보모델링) 기반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적용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SK에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기술협약식에는 SK에코엔지니어링 박진용 부사장, SK에코엔지니어링 김대성 부사장, 오토데스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하레시 쿱찬다니(Haresh Khoobchandani) 영업 총괄 부사장,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의 핵심인 Plant BIM은 BIM을 활용해 플랜트 산업의 3D 설계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프로세스 및 기술의 집합체다.
양사의 MOU는 ▲Plant BIM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O&G(석유·가스) 사업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 ▲EPC 사업에서 오토데스크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BIM 적용을 확대 및 활성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EPC 엔지니어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Plant BIM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협업을 진행한다. 또 설계 자동화, 디지털, 모바일, 로봇, IoT 등 신기술과 추가 혁신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 기회를 모색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을 통한 고객의 가치 창출과 EPC 사업 선도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오토데스크 하레시 쿱찬다니 부사장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오토데스크는 EPC 분야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호 발전을 위해 SK에코엔지니어링에 오토데스크의 기술 및 솔루션 지원은 물론,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업과 함께 다양한 성공사례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선도적인 AEC(건축·건설·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자랑하는 오토데스크와 EPC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SK에코엔지니어링의 시너지를 통해 플랜트 산업의 중심 축인 EPC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더욱 전문적이고 편리한 Plant BIM 기술을 개발해 고객 뿐만 아니라, 국내 AEC 업계의 DX 가속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K에코엔지니어링 박진용 부사장은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오랫동안 유지해온 오토데스크와의 협력관계가 양사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SK에코엔지니어링은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플랜트 EPC 전문업체로서 오토데스크와 기술협력을 통해 BIM 기반 플랜트 설계 프로세스의 Win Case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플랜트 업무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